관광지

진해구 풍호동 행암에서 안골마을까지 총 20㎞에 이르는 해안도로는 수려한 자연 경관과 더불어 진해지역의 새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어 가족단위나 연인끼리 드라이브 하기에 안성맞춤이며 주변에는 낚시터가 있어 인근 부산ㆍ창원 등지의 휴양객과 낚시객들이 많이 찾는다. 

도로 양쪽으로 벚나무 등 6종류의 조경수와 아열대 식물을 식재하여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며, 도로변에는 간이 주차장과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연인과 청소년들이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도로도 개설되어 있다.

교통편 : 대중교통 없음. 자가용으로 구청에서 행암 방향으로 20여분 거리 

진해 원도심 일원 근대문화역사 100년의 유산을 해설사와 함께 도보 탐방하는 관광프로그램

https://www.changwon.go.kr/depart/contents.do?mId=0314010000

안민도로는 진해 대야동에서 산정상(해발 500m)까지 약 5.6Km에 이르는 도로이다. 도로 양쪽으로 벚꽃나무와 편백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벚꽃 개화기에는 오가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안민고개 전망대에서 진해를 내려다보면 햇빛이 반사되어 은빛으로 반짝이는 바다와 아름다운 진해의 전경이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져 있어 답답한 가슴이 탁 트이는 듯한 상쾌함을 맛볼 수 있다.

도로 곳곳에 있는 벤 치와 정자에 앉아서 나뭇가지 사이로 불어오는 맑은 공기와 더불어 자연을 벗삼고 있노라면 세속시름을 잊게 한다.

시루봉 등산로의 시발점이기도 한 안민고개에 이르면 동물 이동통로 확보를 위해 건축한 생태교를 만날 수 있는데 이 또한 새로운 볼거리이다.

교통편 : 진해 복음외과 앞에서 내려 도보로도 갈 수 있고 승용차를 이용 안민고개 너머 안민동까지 갈 수 있다.

국내 최초의 에너지 테마파크 내 위치한 에너지전시관은 여러 전시관람 및 체험학습 등을 통해 에너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다.

국내 에너지 자원을 비롯해 풍력, 태양광 등의 대체에너지, 친환경 재생에너지 활용 등에 관해 학습할 수 있는 곳으로 전시실 및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양광발전소로도 이용되고 있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은 충무공 이순신의 애국애족 정신과 그의 위대한 해전 활약상, 선조들의 해양활동 역사를 해군장병과 사관생도들에게 교육시킬 목적으로 한국해군에 의해 설립되었다. 해군사관학교는 1946년 1월 17일에 창설된 이후부터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문헌자료를 수집하여 도서관내에 임시로 전시실을 운영하여 오던 중 1976년 1월 17일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을 건립, 신축과 증축을 거쳐 1990년 4월 28일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교통편 : 마산, 창원에서 진해방면 버스를 타고 진해 인의동 종점에서 내려 도보로 3분거리에 있다.
 
 
 

  시루봉은 지도에는 웅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웅암이 마치 시루를 얹어 놓은 것 같다 하여 시루봉으로 부르고 있다. 웅산은 창원시 진해구,성산구, 김해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북서쪽으로 장복산,남서로는 산성산, 남으로는 천자봉과 연결된다. 웅산은 진해의 명산으로 신라시대에는 나라에서 국태민안을 비는 고사를 지낸 산이기도 하며 조선초까지 산신제가 올려진 곳이기도 하다.시루봉은 산세가 수려하며 안민고개에서 주능선에 이르기까지 등산로 좌우의 막힘이 없어 진해구가 한눈에 보이며 좌로는 창원시 성산구가 보인다. 

  진해와 멀리 바다를 함께 볼 수 있어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며 가을에는 잔잔한 억새와 진해구목인 상록수 편백의 군락이 볼 만하다. 시루봉 정상에 우뚝 솟은 거암 시루바위(시리바위, 웅암, 곰바위,곰메라고도 함)는 높이가 10m, 둘레가 50m나 되며, 조선시대 명성황후가 순종을 낳은 후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백일제를 올렸다고 전해진다. 또한 쾌청한 날에는 멀리 대마도가 보이는 이 시루바위에는 조선시대 웅천을 일본에 개항하였을 때 웅천을 내왕하는 통역관을 사랑하게 된 기생 아천자가 이 바위에 올라 대마도를 바라보며 기약없이 떠난 님을 그리워했다는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기도 한다. 

교통편 : 시발점 - 진해에서 307번 버스로 자은동에서 하차

  제황산은 마치 부엉이가 앉은 것과 같다하여 부엉산이라 하였고, 봉우리는 두엄봉으로 불리었으나, 해방후 제황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해발 90m 산 정상에는 1927년 일본이 러시아의 발틱함대를 이긴 노일전쟁의 전승기념탑을 전함의 마스터를 본따 세웠으나 해방 후 이를 헐고 1967년에 해군군함을 상징하는 탑을 건립하였다. 

 진해탑은 높이 28m의 9층탑이며, 연건평 928평으로 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꼭대기에 오르는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다. 

 중원로타리 방향에서 탑산에 오르는 계단이 365개로 되어 있어 1년계단이라고도 한다. 

  탑내부 1,2층에는 진해구에서 발굴된 각종 유물과 문화재 등을 전시한 시립박물관이 있어 진해의 문화유물을 감상할 수 있고 공원 동편에는 광장이 있다. 공원 입구에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다. 

교통편 : 마산, 창원에서 진해방면 버스를 타고 중원로타리 앞에서 내려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진해해양공원은 창원시 진해구의 음지도에 조성됐다. 육지와 250m 정도 떨어져 바다에 떠 있던 음지도는 해양공원이 조성되면서 음지교를 통해 육지와 연결됐다. 음지도와 우도는 다시 우도 보도교로 이어진다. 우도 보도교는 음지도 해안산책로와 연결돼 동선이 자연스레 이어진다. 음지도 해양공원 내에 건축연면적 7,576㎡ 건축물로, 전시동과 태양광 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일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600kW), 최대 높이(136m)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원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창원솔라타워는 돛을 형상화한 구조물로, 2,000여개의 태양광 모듈이 부착되어 있고, 높이 120m 지점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전망대가 있어 인근 부산항 신항과 거가대교, 진해만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전망대 바닥 일부에 강화유리를 설치해 아래를 훤히 내려 볼 수 있도록 해놓는 점도 인상적이다.

진해해양공원 내 창원솔라타워 전망대, 해양생물테마파크, 어류생태학습관, 솔라타워, 짚트랙 등의 시설이 있다.

유리처럼 투명한 저수지. 그 위로 점점이 흩어지는 벚꽃 잎.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창원의 벚꽃 명소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곳이다. 2008년에 조성된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2009년 진해 군항제를 앞두고 산책로와 체험학습장을 갖추며 명실상부한 체험 생태공원으로 거듭났다. 

해마다 봄이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의 주인공은 단연 벚나무다. 아니 벚나무가 틔운 벚꽃이다. 
저수지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벚꽃은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이다. 
사진작가들이 꼽은 국내 아름다운 사진 명소다운 모습이다. 
내수면환경생태공원에는 벚나무 외에도 꽃창포, 비비추 등 습지식물과 4,000여 종의 수목이 식재돼 가을이면 벚꽃만큼 화려한 단풍을 만날 수 있다.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을 돌아본 뒤에는 참붕어와 철갑상어 등 민물고기를 전시한 내수면양식연구센터 내 민물고기생태학습관도 놓치지 말자. 

이용시간 : 하절기(6월~8월) 06:00~19:00, 동절기(11월~2월) 07:00~17:00 

[환경생태공원 숲 해설 진행] 
시간 : 매일 10:30, 14:30 / 장소 : 광장 종합안내판 앞 / 예약방법 : 전화 또는 안내소 신청